LG-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시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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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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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에어컨 1500대 이상 대형 고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아 대표적으로 △수원 정자동 대림오피스텔 △도곡동 아카데미 스위트 △여의도 롯데캐슬 앰파이어 △서초 아크로비스타 △분당 파크뷰 등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올해 상반기 △도곡동 스타팰리스 △양재 허브 △여의도 아일랜드 등 신규로 건축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 규모는 주상복합 아파트부터 공공건물, 호텔 및 모텔, 대형 음식점,중소 상가, 병원, 식당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약 7000억∼8000억원, 내년에는 1조50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수주 경쟁에 앞서 서비스와 마케팅·영업의 discrimination화 戰略도 돋보인다. 표 참조
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대표 김쌍수)는 현재까지 총 38개 아파트에 4만여대를 설치했다. 건물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에 이상이 생길 경우 지난해까지 각 대리점의 AS 담당자들이 파견됐으나 업무 이관으로 올해부터는 LG전자의 건물별 담당 전담요원이 즉각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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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시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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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영업본부 내 시스템에어컨 부문 영업조직을 강화한 데 이어 시스템에어컨을 올해 주요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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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시장 `쟁탈전`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잡아라.`
LG-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시장 `쟁탈전`
LG-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시장 `쟁탈전`
주상복합 아파트나 대형 건물, 음식점 등에 설치되는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까지 시스템에어컨 설치 규모가 20억원이 넘는 강남·분당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각 시스템에어컨 대리점이 담당하고 있던 서비스를 LG전자 서비스부문이 흡수하고 전담인력도 기존 18명에서 50명으로 늘렸으며 신규 인력에 대한 전문 서비스 교육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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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시스템에어컨의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분당 파크뷰의 경우 전체 설치 대수가 7700대로 국내 최대 물량이다. 시스템에어컨은 증발기 여러 대를 하나의 냉동시스템에 설치해 여러 개의 방에 실내기를 설치하고 한 대의 압축기가 담당하는 에어컨이다. 올 들어 전국 150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가전 전문대리점 명칭을 기존 ‘디지털프라자시스템에어컨’에서 ‘시스템하우젠’으로 변경하고 일반 가전 대리점과 discrimination화의 기치를 내걸었다. 거실과 방마다 별도의 실내기를 설치하지만 실외기는 따로 놓지 않고 하나가 전체를 감당하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상용 LG전자 서비스부문장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LG전자가 직접 담당하기로 했다”며 “건물별로 2∼3명의 요원을 지정,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