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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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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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그 무엇에 대한 실천에의 의지이기 때문에 강박관념과 같이 스스로를 짓누르는 것도 아니고, 또한 수동…(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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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도덕적 개념(槪念)의 발생과 목적, 그리고 ‘양심의 가책’의 기원
본 텍스트text에서의 <약속>이란, 그리고 <약속을 할 수 있는> 동물 즉, 그러한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인간에게 역설적 課題와 인간에 관한 진정한 문제가 되는 것은 Nietzsche에게 있어 약속은 하나의 의식의 산물이기 때문일것이다 자연적 상태에서 이간의 망각 즉, 건망이라고 표현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능동적인 그것에 대해 하등의 회의를 품을 필요가 없는 것이기 때문일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후술후술해나가도록 하겠다.
건망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이기 때문에 <약속>과 <약속을 할 수 있는> 동물을 기르는 것이 고도의 해결을 이루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놀라운 일이다. 약속이라는 것은 未來(미래)에 대한 관념 또는 행위에 대한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건망상태로부터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억이라는 매개체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의식의 세계가 표면화되지 않고 폐쇄되거나 침전하는 것, 이것은 유기체적 인간의 안녕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지극히 의식적이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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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도덕의 계보에 대한 글입니다. 인간의 신진대사행위―정신적인 것을 포함해서―즉, 외부의 경함과 지식 등이 인간의 내부로 들어와 소화되고 있을 때 육체적 영양(이것을 Nietzsche는 ‘육체적 동화’라고 표현한다)상태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진행될 때는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전술전술한 인간에게 있어서 긍정적 가치들 즉, 심적 질서, 안정, 예법, 행복, 명랑, 희망, 긍지 등등의 잠재적 그리고 현실적 가치를 보존하고 고양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건망은 인간의 정신적인 안녕을 유지하는 하나의 형식이지만, 인간은 또한 그와는 정반대의 능력, 즉 기억의 능력을 길렀는데, 이러한 것은 약속을 해야 하는 경우라고 Nietzsche는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