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김지하의 오적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10-02 05:51
본문
Download : 풍자와 김지하의 오적.hwp
우선 대표적 풍자시라고 할 수 있는 「오적」을 보자.
五賊
- 김지하
시(詩)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
풍자 소설을 쓴 대표적인 작가로 채만식을 들 수 있고, 1970년대에는 「오적」과 같은 풍자시를 쓴 김지하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김지하가 말하는 ‘풍자’에 관련되어 살펴보도록 하겠다.
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 죄로 칠전에 끌려가
볼기를 맞은 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
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목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
뭐든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 없으니, 에라 모르것다
볼기가 확확 불이나게 맞을 때는 맞더라도
내 별별 이상한 도둑 이야길 하나 쓰겄다. 풍자가 우스운 것(The Comic)과 다른 점은 후자는 웃음을 자아내는 것 자체가 주목적인데 반하여 풍자는 조롱한다‘ 즉, 웃음을 하나의 무기로, 그것도 작품 자체 외부에 존재하는 goal(목표) 물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한다. 풍자는 여유 있는 우월한 태도에서 상대방을 우습게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한다. 역설, 아이러니, 과장, 축소 등 모든 ’웃기는‘ 방법과 해학과 기지 같은 웃기는 말투가 다 동원된다된다.
풍자(諷刺)란 무엇에 빗대어 재치 있게 깨우치거나 비판하는 것을 말한다.풍자와 김지하의 오적
레포트/감상서평
어떤 대상을 우스꽝스럽게 만들고 그것에 대하여 재미있어 하는 태도나, 경멸, 분노, 조소의 태도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그 대상을 깎아내리는 문학상의 기교이다.
(중략)
예가 바로 재벌(燈벌@), 국회의원(@獪■猿), 고급공무원(xxx;石業功無洋),
장성(長猩), 장차관(瀇哪差 囝)이라 이름하는,
간뗑이 부어 남산만하고 목 질기기 동탁 배꼽 같은
천하흉포 五賊의 소굴이렷다.
사람마다 뱃속이 오장육보로 되었으되
이놈들 배안에는 큰 황소 불알만한 도…(drop)


순서
풍자와 김지하의 오적풍자와김지하의오적 , 풍자와 김지하의 오적감상서평레포트 ,
설명
풍자와 김지하의 오적
,감상서평,레포트
Download : 풍자와 김지하의 오적.hwp( 92 )
풍자와김지하의오적
다. 즉, 정치적 현실과 세상 풍조, 기타 일반적으로 인간생활의 결함·악폐(惡弊)·불합리·우열(優劣)·허위 등에 가해지는 기지 넘치는 비판적 또는 조속적(嘲笑的)인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