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친 미국 음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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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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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 인터넷 앤드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와 컴스코어의 조사에서도 지난해 11∼12월 사이 온-라인 음악 내려받기 사용자가 5월 사용자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법적 대응이 효율를 보인 것으로 analysis(분석) 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음반업계는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P2P 사용자들에 대한 대대적 소송 공세가 P2P 감소로 이어져 매출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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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은 지난해 음반 매출이 2001년보다 10% 감소한 280억달러 규모였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미국 법원이 최근 RIAA가 법원 허가 없이 P2P 사용자들의 신원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음반 업계의 소송 전략이 약효가 떨어질 것이란 展望(전망) 도 제기된다
2000년 이후 계속된 매출 감소로 울상짓던 미국 음반업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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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친 미국 음반시장
지난해 하반기에 50센츠, 아웃캐스트, 노라 존스 등 히트 앨범이 쏟아진 것도 매출 회복의 원인(原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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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스캔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첫 소송 제기 후 16주중 12주 동안 음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의 ‘i튠스 뮤직스토어’ 등 유료 온-라인 음악 매출을 제외할 경우, 음반 매출은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음악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반면 유니버설뮤직의 CD 값 30% 인하 전략은 별 효율가 없던 것으로 analysis(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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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 파일교환(P2P) 사용자들에 대한 소송 공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음반 시장의 매출은 0.8%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닐슨사운드스캔의 조사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그러나 세계 음반 시장은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P2P, 불법 CD 복제, 소비자 취향 變化 등으로 심각한 매출 감소를 겪던 미국 음반 업계에 몇년만에 처음 찾아온 희소식으로 평가된다 닐슨뮤직의 롭 시스코 사장은 “음반 산업이 확실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