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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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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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작품으로 해도 된다셨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여전히 책을 뒤적이는 내 모습에서 문득 나는 주인공 구보를 떠올리며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작가가 說明(설명) 하고 있는 주인공의 마음과 동화되어 가고 있는 나를 느끼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제목을 ‘소설가 구보씨의 행복찾기’로 바꾸는 것이 더 알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소설이라는 장르는 참으로 신기한 것 같다.…(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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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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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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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못 세지 않았다면 이 소설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는 자그마치 32번이나 사용되어지고 있다 어쩌면 그만큼 행복하지 않은 구보씨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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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우습게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作)을 선택하게 된 것은 나의 단순한 착각 때문이었다. 올려진 작품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서 일기 처음 했는데-, 아뿔싸.. 그런데 이런 실수를 해 놓고도 태연한 내 마음이 더 우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