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history(역사) 주의와 문학의 history(역사) / 문학과 문학사 history(역사) 주의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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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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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예전에는 구전으로, 문자가 생긴 다음에는 글로 歷史가 기술되었다.2) 그러므로 사회의 문물, 곧 文化(문화)의 다기한 산물들은 다만 변할 뿐이라는, 심하게는 무의미하게 달라질 뿐이라는 막연한 의식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물들도 일관된 변천의 ‘이야기’를 형성하여 본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歷史를 이룬다는 의식이 인류에게 생긴 것은 인류 의식사의 큰 變化를 뜻한다. 오늘날에는 인간의 모든 文化(문화)의 부분들이 모두 歷史적 기술의 대상이 된다. 과거에 歷史는 모두 그런 민족, 사회, 집단의 ‘큰 이야기’였다. 연필의 歷史, 지우...
인문사회 역사주의와 문학의 역사 / 문학과 문학사 역사주의와 문학의 역사 이상섭1
문학과 문학사 history(역사) 주의와 문학의 history(역사) 이상섭1) 동서양을 막론하고 history(역사) ...





[인문사회] history(역사) 주의와 문학의 history(역사) / 문학과 문학사 history(역사) 주의와 문학의 history(역사) 이상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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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학사 역사주의와 문학의 역사 이상섭1)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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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학사 歷史주의와 문학의 歷史 이상섭1) 동서양을 막론하고 歷史는 한 사회의 文化(문화)가 질적·양적으로 어떤 수준에 이르러 과거에 대한 집단적 의식이 형성될 때 생긴다. 훨씬 후에 가족의 歷史(족보), 개인의 歷史 따위가 생겼지만 한 사회의 잡다한 문물의 歷史가 그 사회의 집단적 연속성의 확보에 특별히 중요하다고 여겨지기 시작한 것은 꽤 긴 인류 歷史상 최근의 일이다. 히브리인들의 사사기 열왕기 , China 사마천의 사기 , 헬라 헤로도투스의 歷史 등은 모두 구전되던 이야기나 문서 조각들을 잇고 보태어 일목요연하게 기술한 정치 권력 승계의 歷史서들이다. 과거에 어느 사회에서 음식의 歷史, 탈것의 歷史, 가옥의 歷史 따위에 관심이 있었던가 나아가 시의 歷史, 그림의 歷史, 연극의 歷史가 있었던가 歷史의 철학적 의미를 아주 낮잡아본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 에서 연극의 형성 과정을 짤막하게 추정한 것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연극의 歷史의 시초이면서도 아주 오랫동안 유일한 것으로 남아 있었다. 한 사회집단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은 주로 그 정치관계라고 믿어져서 歷史라고 하면 으레 집단의 권력 승계 이야기가 된다. 오늘의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과거에 대한 지식이 도움이 된다는 의식과 아울러 과거의 사실을 未來에 전달시켜 그 사회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의식에서 歷史 기술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