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특례 `1호 벤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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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8 23: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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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첨단산업의 特性상 미래의 성공여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혜택을 약속하는 셈이어서 평가기관의 입장도 그만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벤처와 증권가의 관심도 뜨거울 수 밖에 없다.
벤처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특례제도는 수익이 없어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한해 코스닥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 9인으로 구성된 상장위원회는 A등급이상의 기술평가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 상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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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특례 1호기업 순산할까?`
규정에 따라 상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요건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경상이익 적용이 면제된다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은 미지의 기술을 평가하는 것 또한 쉽지않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순서
다.
◇생명연, 첫 평가 완료=증권선물거래소의 기술평가위탁기관인 생명Engineering연구원은 생명Engineering기술(BT)업체 A사의 평가결과를 21일 거래소와 업체에 통보하며 이달 말까지 또 다른 BT업체 B사의 기술평가도 완료할 예정이다.상장특례 `1호 벤처` 나올까
평가결과는 기술 완성도와 경쟁력 등 6개 항목별로 10개 등급(AAA∼CCC 및 D)으로 산출되며 항목별 등급을 mean or average(평균) 화한 점수(등급)가 최종 점수가 된다
또한 총 18개 사업분야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통해 철저한 사업성 검증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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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차세대 기술벤처 육성을 위한 코스닥 상장특례제도가 시행중인 가운데 21일 특례신청기업에 대한 첫 기술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바이오기업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다. 기술평가에 참여한 생명연 관계자도 “첫 평가이다 보니 (평가툴 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없지않다”며 “거래소와 협의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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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본부 이철재 상장제도총괄팀장은 “기술평가는 수익성 요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에게 상장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뿐 나머지 평가는 다른 업체와 동일하다”고 설명(explanation)했다. 상장심사시 ROE 및 경상이익 요건은 제외되지만 시장성·경영성·재무상태 등 기타 평가 항목은 그대로 적용된다
상장특례 `1호 벤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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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날 상장특례기업 1호의 주인공이 나올 것인지, 또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가, 기대반우려반=특례제도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은 기대반우려반이다.
◇코스닥, 2차 평가로 보완=A등급이 곧 상장심사 통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첫 평가대상인 A사와 B사는 최근 2년간 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
차세대 기술벤처에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달리 특례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