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과 비극에서 나타나는 주인공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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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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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과 비극에서 나타나는 주인공의 역할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이렇게 주인공에 의해 생겨난 비극을 보며 관객들은 주인공과 같은 입장이 되어 느끼기 때문에 연민을 느끼게 되며 그러한 불행이 자신에게 닥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 공포가 유발되게 된다 또 비극에서의 주인공은 비록 패배와 죽음을 맞이하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것을 승화시키고 고양시키는 고귀한 깨달음과 인식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한 요소를 아리스토 텔레스는 Tragic Flaw라고 했다. Tragic Flaw란 비극적 결함을 말하는 것인데, 비극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어려운 상대와 맞서 싸우는 투쟁의 기록이라고 할 때 그 상대가 바로 자신의 성격적 결함 혹은 가치관의 잘못, 판단의 착오등인 것 이고 그 싸움을 통해 주인공은 고통을 당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가 육체적으로 패배하고 외양에 있어서 초라한 처지로 떨어질지는 모르나 그를 고귀하게 만드는 숭고한 특질이 그 과정에서 표출되고 정…(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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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edipus Tyrannus]과 [Death Of Salesman]을 통해 본 비극에서의 주인공의 역할(Tragic flaw를 통해 주인공의 역할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하는 역할, 관객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역할)
비극이란 흔히 죽음이나 다른 불행한 결말을 가지고 끝나는 극을 일컫는다. 그러나 연극에서 우리는 비극과 단순히 슬픈 사건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어떤 소시 민 이 성공적인 사업을 하다가 갑자기 부도가 나서 고민을 하다가 자살해서 죽었다고 한다면, 혹은 잘살아가던 사람이 교통사고라든지 의료사고로서 불의의 죽음을 당했다면 그 사건을 두고 비극이라고 부르기는 힘들 것이다. 즉, Tragic Flaw는 주인공을 파멸로 이끌어가 작품이 결국 비극에 이르게 하는 원초적 Cause 이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비행기 사고나 건물의 붕괴 사고를 알리는 신문의 헤드라인에서도 우리는 `비극` 이라는 표현을 종종 발견한다. 그 사건이 비극이 되기 위해서는 그를 단순한 희생자 이상으로 만드는 요소가 필요한 것이다.
